유효기간이 지난 자외선 차단제
많은 제품들이 유효기간이 지난 후에도 사용하는데 기능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는 유효기간은 실제로 유효하다.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효과가 떨어지게 되고 유효기간이 지나면 거의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아무리 많은 양을 발라도 자외선 차단 효과는 없다고 한다.
오래된 립글로스
지난 글에 있는 마스카라와 같은 이유로 립글로스 역시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으면서 박테리아 번식에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는 환경이다.
립글로스의 경우도 역시 개봉해 사용하기 시작한 후 6개월정도가 지나면 버리고 새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 마치 화장품 회사 판촉사원 같네 ㅠㅠㅠㅠ
먼지 낀 공기 정화기 필터
뉴욕 대학교의 미생물학 교수인 필립 티어노 박사는 실내 공기는 외부 공기보다 25배에서 100까지 나쁜 상태라 실내에 HEPA 필터 정화 시설을 갖추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공기 정화 시스템의 필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공기 청정기로 걸러진 박테리아나 알러지를 일으키는 요인들을 다시 실내 공기 속으로 뿜어내는 결과를 가져온다. 공기 정화기 필터를 교체해야 할 시기를 알 수 있는 한가지 팁은 공기에서 곰팡이 냄새가 날때이다.
늘어진 브래지어
브래지어를 새로 산 게 언제인지 생각해 보자. 겉으로 보이는 게 아니기때문에 조금 낡은 브래지어도 아무 생각없이 입게 된다. 하지만 브래지어의 신축성이 떨어지면 가슴을 받쳐주고 등을 지지해주는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가슴이 큰 여성들의 경우 등에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가슴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게 될 수도 있다.
주방용 스폰지
주방에서 사용하는 행주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설겆이 할때 사용하는 스폰지에서부터 식탁을 닦는 행주까지 다양하고 가장 위생에 민감한 부분이다. 설겆이용 스폰지의 경우 아무리 깨끗하게 관리한다고 하더라도 스폰지 틈새틈새 많은 공간들이 있고 이 사이에서 박테리아가 서식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햇볕에 잘 말린다고 하더라도 스폰지 모든 틈새를 건조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스폰지 보다는 면으로 된 행주를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플라스틱 도마
플라스틱 도마는 몇번 사용하다보면 칼자국이 생기게 되고 이 칼자국 틈새로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 플라스틱 도마에 서식하기 시작하는 박테리아들은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렵다. 플라스틱 도마와는 다르게 나무 재질의 도마들은 오히려 반대의 결과를 가져온다. 나무 재질의 도마들도 칼자국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나무 특유의 성분이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도마는 나무재질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스마트 기기들
현재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버리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가끔씩 스마트 폰을 비롯한 스마트 기기들에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최근 있었던 연구들에 따르면 정보의 과부하 (스마트 기기들을 사용해서 지속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면서 생기는 현상)가 인간의 뇌를 자극하여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특히 한번에 여러가지 스마트 기기들을 사용하는 경우 이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런 증상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번씩 스마트 기기를 꺼버리거나 아니면 서랍 속에 넣어두고 우리의 뇌를 쉬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스마트 기기 프리 타임을 규칙적으로 가지는 것이 좋은데 그럴려면 시간을 정해놓고 항상 그 시간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의자
텍사스 대학교에서 직업건강을 가르치는 로버트 에메리 교수에 따르면 일반적인 경우 사람들은 하루에 평균 7.7시간을 앉아있고 그보다 많은 경우 하루에 15시간까지 않아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오래 앉아있는 것은 신체의 대사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비만, 고혈압, 당뇨, 암 그리고 우울증 등을 유발한다. 에메리 교수는 그렇다고 해서 헬스클럽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좌식 생활의 위험성을 되돌리지는 못한다고 한다. 이 위험성을 줄이려면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하는 작업 환경 자체를 서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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