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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즐기자/세상 사는 이야기

건강을 위해 버려야 할 20가지 - 두번쨰

by AlchemistNZ 2015. 9. 12.

 

 

 

낡은 칫솔


아침, 저녁으로 양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칫솔모가 낡아서 누우버린 칫솔은 버리는게 좋겠다.

사실 칫솔모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낡고 닳아진다.

미국의 치과의사 협회의 대변인인 루치 사호타에 따르면 칫솔은 적어도 3달에 한번은 새것으로 바꿔주는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양치를 하더라도 치아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없으며 충치예방의 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


잡동사니들


동기부여 강사이며 생활코치이자 "50가지를 버려라"의 저자 게일 블랑크에 따르면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에 많은 영향을 받게된다". 게일 블랑크는 그런 이유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면서 별 쓸모도 없이 자꾸 신경이 쓰이게 만드는 모든 것들은 버리거나 또는 기부를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고 조언한다. 실제 쓰레기로 버리기는 아까우면서 그렇다고 그다지 쓰임새도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물건들이 주변에 얼마나 많은가.. 이런 물건들을 정리만해도 우리의 삶의 질은 훨씬더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옷장만 차지하고 있는 옷들


위에 설명한 잡동사니들에 들어가는 목록이지만 그것과는 또 다르게 실제 옷장을 열어보면 입을 옷은 없고 그렇다고 옷장이 비어 있는 것도 아닌 상황은 누구나 겪어본 일일 것이다. 더욱이 현재의 자신의 사이즈에 맞지 않은 옷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많은 경우 살이 쪘거나 또는 나이가 들어서 체형이 변한 경우 언젠가 다이어트를 해서 예전의 몸매를 되찾겠다는 생각으로 그런 옷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 오히려 스트레스만을 유발해서 건강을 해롭게 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남긴 음식


음식물은 사실 조리된 직후 먹는 것이 가장 맛도 있고 또 건강에도 좋다고 할 수 있는데 음식이 남았을때 나중에 먹을 요량으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냉장고의 온도에서도 뇌수막염, 유산,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리스테리아 박테리아의 증식이 백만개이상 늘어날 수 있다. 남은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없고 3일이상 냉장고에 두어야 하는 경우라면 차라리 냉동을 시키는 쪽이 좋다.


오래된 마스카라


우리의 속눈섭은 눈속으로 이물질이나 균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는 뜻은 우리의 속눈섭에는 그만큼 많은 균들이 있다는 것이며 이 속눈섭을 빗어주는 마스카라 브러쉬에는 그만큼 많은 균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마스카라 브러쉬를 사용 후에 마스카라가 담겨있는 튜브에 넣어 화장대에 올려두는 것은 그만큼 습기와 상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박테리아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안과 의사들에 따르면 마스카라는 두세달만 사용하고 새것으로 바꿔주는 게 좋다고 한다. 역시 경제적인 부담이 문제군 ㅠㅠㅠ


더러운 콘택렌즈 케이스


마스카라와 마찬가지로 눈 건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콘택렌즈이다. 콘택렌즈는 눈에 직접 접촉하는 것이라 대부분의 경우 위생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되지만 사실 콘택렌즈를 담아두는 케이스는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이 케이스는 오랜 시간동안 콘택렌즈를 담아두고 있는 것으로 케이스 자체에 있는 균과 더러움이 콘택렌즈로 옮겨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이 콘택렌즈 케이스의 경우 두세달에 한번정도 새것으로 바꿔주는 게 필요하다.


오래된 소스


오래된 소스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고 해도 당장 병이 나거나 하지는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흔히 웰빙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해보면 오래된 소스를 사용해 만든 음식들은 확실히 맛이 떨어지고 그 소스안에 들어있을지도 모를 지방같은 성분들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아주 많다. 신선한 음식은 우리의 신체적인 건강이나 정신적인 건강 모두에 좋은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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