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엔 앙상한 나뭇가지와 그 나뭇가지들에 채 떨어지지 못하고 매달린 갈색 나뭇잎들이 겨울의 황량함을 더하고 있다. 회색빛 하늘엔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빗줄기가 이제나 저제나 제 서러움을 쏟아낼 기회를 엿보고 있는 듯 하다.
이런 날이면 모든 분주함에서 벗어나 내 깊은 곳으로 침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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