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필리핀 마닐라에 출장을 와 있는데 저녁 7,8시만 되면 졸려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네요.
벌써 오늘이 5일째, 세부에 와 있는데 아직도 엄청 졸려서 저녁 먹다 잠도 깰겸 불로그에 글을 남깁니다.
회의 중 함께 회위하던 필리핀 사람에게 들은 여객선 침몰소식에 너무 충격받아 회의에 집중할 수가 없어서 잠깐 휴식을 요청하기도 했답니다.
오늘은 틈틈히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뉴스를 확인하고 있는데 점점 더 상황은 나빠져 가네요 ㅠㅠㅠㅠ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두렵고 아플까요
부모님들의 가슴은 얼마나 타들어가고 초조할까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으니 먼 곳에서 마음만 졸이네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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