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즐기자/세상 사는 이야기

2015년 1월 21일 ~ 1월 25일 퀸스타운 가족여행

AlchemistNZ 2015. 1. 28. 07:28

지난주에 다녀온 퀸스타운 여행 사진 몇장 올립니다.

 

내 폰으로 찍은 사진이 몇장 안되서 많이는 못 올리지만 일단 몇장만이라도....

 

 

퀸스타운 시내에 있는 와카티푸 호수. 이 호수에서 많은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파라세일링을 했는데 호수에 부는 바람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

 

 

와카티푸 호수와 카와라우 강을 따라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크루즈용 선박. 승선하기 전에 배를 살펴보고 있는 큰 아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퀸스타운의 번지점프. 번지점프가 최초로 시작된 곳이지요. 카와라우 강위로 뛰어내리는 이 번지점프는 정말 멋진 경관을 자랑합니다.

 

퀸스타운 산 정상에 있는 레스토랑.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산과 호수, 강으로 둘러싸인 경관을 구경할 수 있는 이 레스토랑은 경치뿐만 아니라 음식도 엄청 다양하고 맛있었습니다. 살찔 염려도 잊고 마구 먹었습니다. ㅋㅋㅋ

 

 

젤리빈으로 만든 작품. 제목이 "젤리의 제왕 - 프로도" ㅎㅎ

 

 

마운틴 쿡으로 가는 길에 있는 테카포 호수. 뉴질랜드의 남섬 곳곳에는 아직도 만년설에 덮인 산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  빙하들이 녹아 곳곳에 많은 호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큰 호수는 한쪽 면만 몇 킬로미터씩 이어지기도 하는데 빙하 녹은 물이 모여있어 호수의 물빛이 너무 예쁘고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밀포드 사운드에 가는 길목에 있는 미러 레이크라는 호수입니다. 역시 빙하로 인해 형성된 호수로 호수 표면에 비친 주변 경관이 거울에 반사된 듯 하다해서 이름이 미러 레이크입니다. 이 사진을 뒤집어놓고 보니 그냥 산과 하늘을 찍어 놓은 듯 하더군요.

 

사진이 몇장 되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뉴질랜드의 남섬은 정말 자연이 있는 그대로 보존된 너무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입니다. 또한 퀸스타운에서 한시간 가량 떨어진 크롬웰이라는 지역은 과일 농장과 와이너리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살구와 체리는 한 여름인 요즘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데 이 맛은 다른 어느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만큼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