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흐의 추측 -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한 외로운 수학 천재 이야기

오래전 우연히 우리집 책장에 꽂히게 된 책이 한권 있었다.

 

내가 직접 골라 가져다 놓은 책이 아니라 그냥 그렇게 꽂혀만 있은지 한참이 지난 며칠전 갑자기 그 책이 내눈에 들어오고 손에 잡혀진다. 그리고 읽기 시작했는데 수학을 사랑해 끝내는 그 사랑으로 미쳐버린 한 수학자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버렸다.

 

평범한 우리에게 수학은 복잡한 계산과 도형들로 이루어진 따분한 것들 뿐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페트로스의 수학은 시이며 철학이며 노래였다는 것이 너무나 신선하고 아름답다.

 

 

책의 한구절 -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선택한 도전에 의해 절망할 권리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의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수학을 사랑하고 수학적 논리에 명석하였으며 그리고 결코 좌절하지 않았으나, 결국은 '실패한 인생'이라 불린 고독한 프로페셔널을 위한 진혼곡. '골드바흐의 추측'을 개제하여 재출간되었고 수학세계에 대한 이해와 이야기의 재미를 담고있다.